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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고등학교 급식 화제…수제 탄두리에 퐁듀까지 ‘착한 급식’

세경고등학교 급식 화제…수제 탄두리에 퐁듀까지 ‘착한 급식’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17 17:04
업데이트 2016-10-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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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고등학교 급식
세경고등학교 급식 김민지 영양사 인스타그램
세경고등학교 급식
세경고등학교 급식 김민지 영양사 인스타그램
파주에 위치한 세경고등학교 급식 메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에 ‘흔한 3800원짜리 급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세경고등학교 급식 메뉴인 폭립치즈퐁듀, 수제마늘계란빵, 탄두리치킨 등의 사진이 먹음직스럽게 올라와있다. 양 또한 푸짐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17일 이 학교의 김민지 영양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교의 급식비 단가는 3800원으로 최저가다. 하지만 학교에서 공과금과 시설유지비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식품비를 더 여유롭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급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는 김 영양사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생들을 위해 만든 급식사진을 올리고 있다. 메뉴 뿐 아니라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으로 식판과 식기를 장식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실급식이 비일비재한 데 이런 급식이라니 부럽다”, “학교다닐 만 할 듯”, “영양사 선생님도 학교도 자부심 가질만하다” 등 칭찬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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