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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장 175m ‘백암순대’ 175m 기네스 기록 깬다

세계최장 175m ‘백암순대’ 175m 기네스 기록 깬다

입력 2016-10-17 16:32
업데이트 2016-10-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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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패밀리페스티벌’서 200명이 도전

경기 용인시는 오는 22~23일 태교를 주제로 열리는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의 음식문화축제 행사에서 ‘백암순대’로 세계에서 가장 긴 순대 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세계 기네스북에는 스페인에서 지난 2013년 만든 175m짜리 순대가 올라 있다.

페스티벌 첫날인 22일 200명의 용인시민이 시청 잔디광장에서 모여 순대 만들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용인의 대표 먹거리인 백암순대 제조업체에서 약 200m 길이의 순대 껍질과 순대 속 재료를 준비하고,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야채와 양념들을 껍질에 채우게 된다.

참가자는 행사 전날까지 150명을 모집하고 당일 현장에서 내빈을 포함한 50명이 동참한다.

이날 만든 순대는 쪄서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순대 만들기 기네스 도전 이벤트가 열리는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은 용인시가 지난해 임신부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태교축제다.

올해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축제로 확대해 태교·음식·책·음악·육아 등 5개 주제로 시청광장과 문화예술원 등에서 개최한다.

태교뮤지컬, 임산부합창단의 공연, 임산부 부부왈츠 공연, 가족과 출산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전, 태교특강이 진행된다.

빅마마로 알려진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태교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태교음식 시연회,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음식체험 등 태교와 관련된 음식문화행사도 열린다.

문화예술원에서는 임신과 출산, 유아, 교육에 관한 다양한 물품과 정보를 서로 나누는 1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국보순례 특강도 열리고 추억의 만화방 등 다양한 책 관련 홍보부스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시청광장 곳곳에서는 아이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 등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에버랜드 가상현실(VR)체험관, 한국민속촌 꽃거지 퍼포먼스, 용인대장금파크 드라마체험, 용인자연휴양림의 태명목각체험, 용인시 공예명장 1호 마순관씨의 도예체험 등 용인의 대표적인 관광지 홍보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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