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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특혜 의혹…국민의당 “최순실, 총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냐”

최순실 딸 특혜 의혹…국민의당 “최순실, 총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18 15:03
업데이트 2016-10-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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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특혜 의혹
최순실 딸 특혜 의혹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7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입학과 학사 관리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해명하는 비공개 간담회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국민의당은 18일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의 각종 특혜의혹을 일축한 데 대해 “최순실씨는 최경희 총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는가”라며 질타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순실씨의 권력에 이화여대 학생, 교직원들을 대표해 학교의 명예를 지켜야 할 최경희 총장마저 앞장서 이화여대를 망가뜨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총장은 특혜는 없다고 하면서 모집요강에 공지된 평가방법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며 “정유라 씨의 자질과 역량은 이미 세간에 알려진 레포트 내용만으로도 조롱의 대상”이라며 틀린 맞춤법에 비속어까지 쓰인 정유라 레포트를 언급했다.

이어 “특히 교육·간호실습은 이전부터 출석에 관해서 인정을 해왔는데, 이대측은 마치 이들을 위해서 학칙을 개정한 것 인양 사실왜곡마저 서슴지 않았다”며 “해명을 위해 교칙에 따라 수업에 충실했던 학생들마저 팔아먹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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