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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산 여성 4명 중 1명은 35세 이상...가임 연령대 여성도 줄어

작년 출산 여성 4명 중 1명은 35세 이상...가임 연령대 여성도 줄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6-10-21 14:30
업데이트 2016-10-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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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가임 연령대 여성 93만명감소

작년에 출산을 한 여성 4명 중 1명은 나이가 35세 이상이었고 지난 10년간 임신 가능 연령대 여성의 수는 93만명 줄어들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지난 10년간의 임신·분만 경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분만 평균 연령은 2006년 30.3세에서 2015년 32.2세로 1.9세 상승했다. 분만 여성 중 35세 이상의 비중은 13.7%에서 27.6%로 커졌고, 40세 이상의 비중도 1.2%에서 3.0%로 증가했다.

분만 건수는 10년간 43만1천559명에서 42만8천319명으로 0.8% 감소했다. 이는 실질적 가임여성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을 받는 24∼38세 여성 수가 625만4천명에서 531만9천명으로 15.0%(93만5천명)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다.

다만, 2006년과 2015년의 중간 시점인 2010년의 인구구조를 기준으로 14~49세 여성의 비율을 따져 분만율을 표준화해 계산하면 2006년 4.05%에서 2015년 4.54%로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은 이에 대해 여성 개인 차원에서 10년 전보다 임신과 출산을 위한 노력을 더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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