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황희 정승 유일한 초상화 원본 상주로 돌아온다

황희 정승 유일한 초상화 원본 상주로 돌아온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6-10-21 15:46
업데이트 2016-10-21 15: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황희(黃 喜) 정승 초상화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년만에 상주로 돌아온다.

황희 정승 초상화는 상주시 옥동서원에 567년간 모시고 있다가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이 영정은 황희 정승이 살아 있을 때 그린 유일한 초상화 원본이다.비단 바탕에 가로 47㎝, 세로 49㎝ 크기이나 592년의 세월이 지나 많이 퇴색했다

62세인 1424년에 그린 2점 중 하나인데 나머지 1점은 경기도 파주 반구정에 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강용철 상주시 문화재 환수추진위원장은 “상주에서 반출된 문화재가 1만6천여 점에 이른다”며 “문화재를 모두 환수해 상주박물관 등에 보관한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상주박물관 조연남 학예사는 “21일 황희 정승 영정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넘겨받았다”며 “다른 문화재 등과 함께 전시하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수추진위는 영정을 모셨던 옥동서원에서 고유제를 지낸 뒤 상주박물관으로 옮겨 특별전시회를 열 계획이다.영정은 아직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