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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분당선 고장…왕십리역 인근서 승객 한시간째 갇혀

지하철 분당선 고장…왕십리역 인근서 승객 한시간째 갇혀

입력 2016-10-22 18:12
업데이트 2016-10-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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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34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왕십리역 인근에서 멈춰 한 시간 넘게 승객들이 갇혀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왕십리행 열차는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 멈춰 섰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지만 한 시간이 넘게 지체되고 있다.

코레일은 역과 역 사이에 전동차가 멈춰있어 승객들이 해당 전동차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한 시간 동안 열차에 갇혀 있다.

현재 열차 내부는 전등이 3분의 1가량만 켜져 있어 다소 어두운 상태다.

직장인 A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처음에는 고속열차가 지나가서 정차한다고 나왔는데 이후 열차에 결함이 생겼다는 방송이 나왔다”며 “기관사가 승객들에게 문을 열고 나가지 못하도록 자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 약속이 있는데 못 가고 있다”며 “대다수의 승객이 약속이 있는데 못 가게 됐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선릉역까지 구간에만 열차 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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