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 제공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정몽규(앞줄 왼쪽)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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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재단과의 인연을 잊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후배를 격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원대한 꿈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 가 달라”고 당부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이 선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지금까지 총 560명의 베트남 대학생에게 1년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또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 전공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11-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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