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포니정재단 현지기념 행사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포니정재단 현지기념 행사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11-21 22:14
수정 2016-11-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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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정몽규(앞줄 왼쪽)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정몽규(앞줄 왼쪽)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장학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에서 기념식을 열고, 학부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에 앞서 17일 하노이 국립대에서도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재단과의 인연을 잊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후배를 격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원대한 꿈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 가 달라”고 당부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이 선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지금까지 총 560명의 베트남 대학생에게 1년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또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 전공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11-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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