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 한 초등학교 체육 교사가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해당 초등학교와 학부모에 따르면 체육 교사 A씨는 지난 16일 운동부 학생이 운동장에서 앞으로 달리지 않고 뒤로 달리며 장난친다는 이유로 ‘00 새끼’ 등의 폭언을 했다.
A씨는 운동부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전체 교육’을 시켰으며 이 학생을 연구실로 데려가 몸을 붙잡고 흔들며 겁박했다.
피해 학생은 학교 자체 조사에서 “선생님이 문짝을 발로 차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든 뒤 겁을 줬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지난 5월 피구 시간에 장난을 친 6학년 남학생을 교실로 데려가 멱살을 잡고 모욕을 줬다.
이 과정에서 A씨와 담임교사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교실에 있던 학생 30여 명은 이들의 말다툼 모습을 보고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학교 관계자는 “A씨가 3차례 폭언한 것으로 확인됐고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운동부 학부모들을 불러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해당 초등학교와 학부모에 따르면 체육 교사 A씨는 지난 16일 운동부 학생이 운동장에서 앞으로 달리지 않고 뒤로 달리며 장난친다는 이유로 ‘00 새끼’ 등의 폭언을 했다.
A씨는 운동부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전체 교육’을 시켰으며 이 학생을 연구실로 데려가 몸을 붙잡고 흔들며 겁박했다.
피해 학생은 학교 자체 조사에서 “선생님이 문짝을 발로 차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든 뒤 겁을 줬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지난 5월 피구 시간에 장난을 친 6학년 남학생을 교실로 데려가 멱살을 잡고 모욕을 줬다.
이 과정에서 A씨와 담임교사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교실에 있던 학생 30여 명은 이들의 말다툼 모습을 보고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학교 관계자는 “A씨가 3차례 폭언한 것으로 확인됐고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운동부 학부모들을 불러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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