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8대 총여학생회장에 마태영(신학과 3학년)씨가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씨는 총 유권자 7천467명 중 3천775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86.9%인 3천298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내달 2일까지 특별한 이의가 없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성소수자 동아리인 ‘컴투게더’에서 활동해온 마씨는 선거에 입후보할 때부터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학내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인권 활동을 펼치겠다는 점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에서 동성애자인 김보미씨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
마씨는 총 유권자 7천467명 중 3천775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86.9%인 3천298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내달 2일까지 특별한 이의가 없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성소수자 동아리인 ‘컴투게더’에서 활동해온 마씨는 선거에 입후보할 때부터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학내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인권 활동을 펼치겠다는 점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에서 동성애자인 김보미씨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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