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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사 “정유라 입국하면 특검 조사에 적극 협력”

최순실 변호사 “정유라 입국하면 특검 조사에 적극 협력”

입력 2017-01-02 09:59
업데이트 2017-0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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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2일 “정유라가 귀국하면 특별검사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날 정씨 체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연합뉴스 통화에서 “정씨에게 자진해서 국내에 들어와 조사를 받으라고 조언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변호사는 “사태의 엄중함 때문에 정유라가 겁을 먹고 그랬던 것(귀국을 주저했던 것)인데 국내에 오면 사실대로 얘기할 것”이라며 “정유라의 혐의 사실에 대해 방어할 것은 방어하고 밝힐 것은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한국시 이날 새벽 정 씨를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

정 씨가 현지에서 체포됨에 따라 당국은 정 씨의 국내 압송을 위한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신병을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압송해 정씨가 연루된 이화여대 학사비리 수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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