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13.6도로, 국내 기상 관측망이 구축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2일 밝혔다.
평년기온인 12.5도보다 1.1도 높고, 그간 가장 높았던 1998년의 13.5도보다 0.1도 높은 수치다. 3위는 2015년(13.4도), 4위는 2007년(13.2도), 5위는 2004년(13.2도) 순이다. 지난해 연평균 최저기온은 평년(7.7도)보다 1.3도 높은 9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였고, 연평균 최고기온은 평년(18.1도)보다 0.8도 높은 18.9도로 3위였다. 지난해 전국 강수량은 평년(1307.7㎜)수준과 비슷한 1272.5㎜를 기록했다. 하지만 장마기간을 포함한 여름철 강수량(446.2㎜)은 평년(723.2㎜)의 62%에 그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평년기온인 12.5도보다 1.1도 높고, 그간 가장 높았던 1998년의 13.5도보다 0.1도 높은 수치다. 3위는 2015년(13.4도), 4위는 2007년(13.2도), 5위는 2004년(13.2도) 순이다. 지난해 연평균 최저기온은 평년(7.7도)보다 1.3도 높은 9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였고, 연평균 최고기온은 평년(18.1도)보다 0.8도 높은 18.9도로 3위였다. 지난해 전국 강수량은 평년(1307.7㎜)수준과 비슷한 1272.5㎜를 기록했다. 하지만 장마기간을 포함한 여름철 강수량(446.2㎜)은 평년(723.2㎜)의 62%에 그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7-01-0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