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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04 14:31
업데이트 2017-01-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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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최순실 딸 정유라.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식당에서 본 목격담을 전했다.

주 기자는 4일 오전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여 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취재하며 겪었던 일들을 전했다.

주 기자는 “정유라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대화를 해 본적은 없지만 옆자리에서 밥을 먹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최순실씨와 정유연씨가 대판 싸웠다”며 “서로 욕을 하면서 싸워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직접 목격한 두 사람의 느낌은 어땠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주 기자는 “정말 안하무인이다.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들의 전형이다”고 답했다. 이어 “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움직이는데, 수준이 저 정도여서 굉장히 놀랐다”며 “정윤회(최씨 전 남편)씨는 옆에서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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