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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석 前 고용노동부 차관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특강

정병석 前 고용노동부 차관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특강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1-08 22:42
업데이트 2017-01-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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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석 한양대 경제학과 특임교수
정병석 한양대 경제학과 특임교수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낸 정병석 한양대 경제학과 특임교수가 문화지평 월례강연회 ‘석학에게 듣는다’의 첫 번째 타자로 나선다.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는 “정 교수가 오는 18일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저자 강연회를 열어 독자들과 만난다”면서 “경제학자로서 조선의 흥망성쇠를 들춰 보고 대선 정국이 맞물린 대한민국의 운명을 진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정 교수가 최근 펴낸 저서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 교수는 “경제학자 관점에서 조선은 정치적으로 성공했을지 몰라도 경제적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나라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 책은 조선에 대한 보고서이자 현대 대한민국에 울리는 경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1975년 행정고시 수석 합격 후 30여년간 노동부 관료를 지냈다. 정 교수는 재직 시 최저임금제와 고용보험제도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현재는 한양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1-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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