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대설 예비특보…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27일 통제

강풍·대설 예비특보…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27일 통제

입력 2017-01-26 14:03
수정 2017-01-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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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27일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가 통제된다.

26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26일 밤과 27일 새벽을 기해 설악산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와 대설 예비특보가 각각 내려짐에 따라 27일 고지대 탐방로 입산을 통제하기로 했다.

통제 기간은 특보 해제 후 탐방로 안전점검이 마무리될 때 까지다.

그러나 소공원을 비롯해 울산바위(흔들바위)와 토왕성폭포전망대(비룡폭포), 비선대, 주전골 등 저지대 탐방로는 개방된다.

앞서 기상청은 26일 밤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와 중부산지, 남부산지를 비롯해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평지와 태백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또한, 27일 새벽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와 중부산지, 양구와 평창, 홍천, 인제평지, 그리고 횡성과 춘천, 화천, 철원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3∼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동해안은 1∼5㎝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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