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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스타일’ 사교육비 월평균 130만원·동창회 참여 활발

‘강남 스타일’ 사교육비 월평균 130만원·동창회 참여 활발

입력 2017-01-30 11:13
업데이트 2017-01-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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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민은 가구당 월 130만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주민 절반은 동창회·동창모임에 참여했다.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강남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 연보에는 2015년 기준 강남구 통계를 11개 부분, 71개 관심 영역, 232개 세부지표로 정리했다.

연보에 따르면 강남구 주민의 평균연령은 39.1세다.

초혼 연령은 남성이 평균 33.3세, 여성이 31.1세로 서울시 평균(남성 33.0세·여성 30.8세)보다 높았다.

1인 가구 비율은 29.3%로 나타났다.

강남구 주택 17만 6천654가구 가운데 75.4%가 아파트다.

건축연령 30년 이상 아파트는 33.5%, 20∼30년 아파트는 21.3% 등으로 조사돼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절반을 넘겼다.

가구당 자가용 보유 대수는 0.84대로, 서울시 평균(0.58대)보다 높았다.

강남을 찾은 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13만원이다. 환자 중 여성이 76.2%고,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42.0%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성형외과를 가장 많이 찾았다.

사교육비는 가구당 월 130만원으로 조사됐다. 사교육 환경 만족도는 5.71로 서울 평균(4.75)보다 높았다.

국민연금 연평균 급여액은 1인당 570만원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1.4배, 전국 평균보다 1.5배 많았다.

강남 주민들은 안전 분야에서는 핵폐기물 방사능 사고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대기오염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여기고 있었다.

기부 참여 비율은 54.6%로 서울시 평균(41.7%)보다 높았다.

자세한 통계는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에서 강남이야기-강남구통계정보-통계자료실-간행물자료실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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