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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첫 출근길 기온 ‘뚝’ 강추위…서울 아침 -9.6도

연휴 뒤 첫 출근길 기온 ‘뚝’ 강추위…서울 아침 -9.6도

입력 2017-01-31 07:02
업데이트 2017-01-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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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출근길
추운 출근길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31일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다시 찾아온 강추위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9.6도, 인천 -8.1도, 수원 -9.8도, 춘천 -11.7도, 청주 -9.1도, 대전 -8.6도, 전주 -7.1도, 대구 -6.4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도∼영상 9도로 평년 수준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0도, 부산 낮 최고 기온은 9도로 기상청은 각각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면서 “모레인 2일에는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를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경북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상도와 강원 영동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산불 등 화재 예방을 주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람은 이날 오후부터 차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중부 일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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