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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은 ‘서울대 구둣방’ 문 닫습니다

환갑 넘은 ‘서울대 구둣방’ 문 닫습니다

입력 2017-04-02 22:08
업데이트 2017-04-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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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은 ‘서울대 구둣방’ 문 닫습니다
환갑 넘은 ‘서울대 구둣방’ 문 닫습니다 서울대에서만 60여년간 구둣방을 운영한 양화수선소 하용진씨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구둣방을 떠나기 전에 카메라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한국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19세로 입대해 북한군과 싸우다 왼팔을 다쳐 제대했고, 정부가 상이군인에게 직업을 알선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대와 인연을 맺어 수선일을 해왔다. 건강이 악화해 구둣방을 정리해야 한다는 하씨는 “많이 와줘서 밥 벌어 먹었고, 잘 있다 간다.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서울대에서만 60여년간 구둣방을 운영한 양화수선소 하용진씨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구둣방을 떠나기 전에 카메라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한국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19세로 입대해 북한군과 싸우다 왼팔을 다쳐 제대했고, 정부가 상이군인에게 직업을 알선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대와 인연을 맺어 수선일을 해왔다. 건강이 악화해 구둣방을 정리해야 한다는 하씨는 “많이 와줘서 밥 벌어 먹었고, 잘 있다 간다.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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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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