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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장 출석 계속 거부…경찰 “체포영장 검토”

박사모 회장 출석 계속 거부…경찰 “체포영장 검토”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03 10:27
업데이트 2017-04-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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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촉구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촉구 집회 박사모 등 친박 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폭력집회 주도 혐의를 받고 있는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소환 거부 입장을 보이자 경찰이 체포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일 정 회장이 2차 출석요구일인 이날도 경찰에 나오지 않겠다는 내용의 연기요청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회장에게 한 번 더 출석요구서를 보낸 뒤, 계속 불응할 경우 체포 영장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정 회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정 회장은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9일까지 경찰 출석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10일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하면서 폭행과 재물손괴를 일으키는 등 집회시위법을 위반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회에서 경찰과 기자 25명이 다치고 경찰차 15대가 파손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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