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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류품 100점까지 늘어…뼛조각은 총 20점

세월호 유류품 100점까지 늘어…뼛조각은 총 20점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4-04 19:31
업데이트 2017-04-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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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점퍼·구두·러닝셔츠 등…2일엔 휴대전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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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거치 준비중인 세월호
육상거치 준비중인 세월호 4일 오전 목포 신항만에서 세월호 육상거치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모듈 트랜스포터가 옮겨지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4.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세월호에서 수습된 유류품이 100점으로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4일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에서 펄 제거 작업을 하며 유류품을 수습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신발 12점과 의류 2점 등 21점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발은 남성용 구두와 슬리퍼, 등산화 등이며 의류는 겨울용 패딩점퍼, 러닝셔츠 등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총 100점으로 늘어났다.

2일 오후 발견됐던 휴대전화는 3일 오후부터 밀폐 보관 중이다.

해수부는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기기 유류품은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처리 방향을 정할 때까지 복원 가능성 등에 대비해 전문 업체를 통해 보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뼛조각은 총 20점 발견됐으며 현재 정밀 분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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