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경기 김포의 한 초등학교에 곰 한 마리가 나타났다가 30여분 만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와 소방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쯤 대곶면 모 초등학교에 곰 한 마리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인근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곰은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를 30여분 동안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다행히 당시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곰을 목격한 학생들은 “곰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며 운동장을 마구 휘젓고 돌아다니는 곰을 창밖으로 바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낮 곰 탈출극은 경찰과 119구조대의 지원을 받아 농장주인이 마취총으로 쏴 잡으면서 30여분 만에 끝났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김포경찰서와 소방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쯤 대곶면 모 초등학교에 곰 한 마리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김포 대곶의 한 초등학교에 나타난 곰. JTBC 화면 제공
다행히 당시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곰을 목격한 학생들은 “곰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며 운동장을 마구 휘젓고 돌아다니는 곰을 창밖으로 바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낮 곰 탈출극은 경찰과 119구조대의 지원을 받아 농장주인이 마취총으로 쏴 잡으면서 30여분 만에 끝났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