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120여명 터널밖 긴급대피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120여명 터널밖 긴급대피

입력 2017-04-24 19:46
업데이트 2017-04-24 2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2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번영로 시내방향 광안터널을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나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2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번영로 시내방향 광안터널을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나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2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시내 방향 광안터널을 달리던 박모(45) 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이미지 확대
2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번영로 시내방향 광안터널을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2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번영로 시내방향 광안터널을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광안터널의 길이는 1천130m로, 불이 난 곳은 터널 입구에서 약 300m 지점이다.

이 불로 터널 내 차량 30여 대에 타고 있던 120여 명이 차량을 터널에 둔 채 터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도시고속도로 관리사무실에 연락, 터널 내 환풍기를 통해 연기를 배출한 데 이어 옥내소화전과 소방차량 등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아반떼 차량은 전소해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대피 인원들은 화재 진압과 연기 배출이 끝난 뒤 터널로 돌아가 차량에 탄 뒤 터널을 빠져나갔다.

사고 1시간 만인 오후 6시 20분께에 터널 내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의 통행이 정상화 됐고, 10분 뒤에 현장 정리가 마무리됐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