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괴산 성불산 산불 13시간만에 진화…헬기 7대 동원

괴산 성불산 산불 13시간만에 진화…헬기 7대 동원

입력 2017-04-27 09:13
업데이트 2017-04-27 09: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바람 강하고 산세 험해 진화 어려움 겪어…2㏊ 소실

지난 26일 오후 충북 괴산군 성불산(해발 529m)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만에 진화됐다.

26일 오후 5시 19분 시작한 불은 27일 오전 6시 16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성불산 일대 산림 2㏊가 소실됐다.

밤동안 중단됐던 진화 작업이 이날 오전 5시께 재개돼 헬기 7대, 인력 200여명을 투입, 불길을 잡았다.

밤새 불었던 강한 바람이 잦아들면서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산불로 인한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5∼6부 능선에서 시작한 불은 산 정상 방향으로 띠를 이루며 확산해 13시간가량 이어졌다.

괴산군 관계자는 “산비탈이 가팔라 불이 난 곳까지 접근이 어렵고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