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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습자 2명 추정’ 객실 수색 위해 5층 전시실 절단 추진

‘미수습자 2명 추정’ 객실 수색 위해 5층 전시실 절단 추진

입력 2017-04-28 11:26
업데이트 2017-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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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쌀베지, 28일 구체적인 절단 계획서 해수부 전달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선내 수색 공간 확보 방안으로 제기된 선체 일부 절단이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홍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과장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선체 일부를 절단하기로 했다”며 “투입장비나 일정은 조만간 계획을 세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체 절단 구역은 세월호 5층 전시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지고 무너져 4층 객실 부분과 눌려서 붙은 상태로 인양됐다.

5층 전시실과 맞붙은 세월호 4층 선미(여학생 객실)에는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습본부는 시설물 붕괴로 최근까지 이곳에서의 수습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활한 작업을 위해 해수부는 최근 세월호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에 구체적인 선체 절단 계획을 만들어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코리아쌀베지는 자체적으로 절단 계획안을 작성, 이날 오전 해수부에 전달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도 선체 전달 계획을 통보했다.

선조위는 전시실 부분 절개는 구조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계획에 동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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