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20.6%로 가장 많아…지역은 해운대구 최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부산지역 선거인 수가 294만7천85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 295만579명보다 2천726명(0.09%) 줄어든 수치다.

2012년 실시된 제18대 대선의 290만9천523명보다는 3만8천330명(1.3%)이 늘었다.

부산 선거인 수는 전체 인구 349만2천190명의 84.4%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성 143만8천478명(48.8%), 여성 150만9천375명(51.2%)으로 여성이 7만897명 많다.

연령대별로는 19세 41만493명(1.4%), 20대 45만3천828명(15.4%), 30대 47만8천591명(16.2%), 40대 55만1천206명(18.7%), 50대 60만7천540명(20.6%), 60대 46만1천369명(15.7%), 70대 이상 35만3천826명(12%)이다.

국외부재자 신고인은 1만5천901명이고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선거인 수는 2천675명이다.

거소투표 선거인 수는 6천989명, 선상투표 선거인 수는 1천281명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선거인 수는 해운대구가 34만4천413명(11.7%)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진구가 32만3천337명(11%)으로 두 번째였으며, 중구가 4만326명(1.4%)으로 가장 적었다.

전체 906개의 투표소 가운데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기장군 정관읍 제2투표구로 7천21명이다.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투표구는 해운대구 반송1동 제7투표구로 401명이다.

투표구별 평균 선거인 수는 3천254명이다.

부산지역 선거인 명부는 지난 11일 최초 작성한 뒤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신고인 명부 작성, 선거권이 없는 자 정리, 이의신청, 불복신청 등을 거쳐 27일 자정에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인 명부는 5월 9일 오후 8시까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