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스크린도어 고장…승객 못내리고 통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스크린도어 고장…승객 못내리고 통과

입력 2017-06-02 09:28
수정 2017-06-02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통공사 “해당 열차 다음편부터는 스크린도어 정상 작동”

2일 오전 6시 4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승·하차를 못한 채 열차가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행 열차가 제기동역에 도착한 후 열차 문은 열렸지만, 스크린도어는 열리지 않았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열차에서 내리지도 타지도 못하게 돼 큰 불편을 겪었다.

공사 관계자는 “자동으로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을 경우 차장이 수동으로 조작해 여는 것이 매뉴얼”이라며 “차장이 스크린도어가 안 열렸는지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매뉴얼 숙지가 안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음 열차부터는 스크린도어가 제대로 작동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