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文싱크탱크 브레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로

조대엽, 文싱크탱크 브레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로

입력 2017-06-11 15:50
업데이트 2017-06-11 16: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대엽(60)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주의와 노동문제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로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학계 인사 800여명이 주축이 돼 2016년 10월 출범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 기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부소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정책 구상을 이끌었다.

조 후보자는 ‘정책공간 국민성장’ 출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두 번의 보수 정권을 거치며 국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절대 얘기할 수 없다”며 “이번에 정권을 바꾸고 새로운 경제 질서를 가져오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미래가 없다는 데 대한 절실함과 간절함이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대선 직전 민주당내 모든 대선후보의 싱크탱크가 참여한 민주정책통합포럼이 위원회로 변신했을 때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안동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운영위원을 거쳐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및 노동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과 한국사회학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조 후보자는 ‘갈등사회의 도전과 미시민주주의’, ‘작은 민주주의 친환경 무상급식’, ‘생활민주주의의 시대’ 등 저작을 통해 민주주의와 공공성 등에 대해 주로 연구해왔다.

특히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과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학제간 연구를 통해 ‘노동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기울여왔다.

▲ 경북 안동(60) ▲ 안동고 ▲ 고려대 사회학과 ▲ 동(同)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박사 ▲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운영위원 ▲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 ▲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 문재인 대통령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부소장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