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발표 후 소감 밝혀…“민주주의·법치주의·인권존중 확산에 노력”
안경환(69)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법무부의 탈검사화 등 대통령님의 공약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의 지명 발표 이후 법무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소감문’을 통해 “국정과 우리 국민 생활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존중의 정신과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생을 인권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원로 법학자인 안 후보자는 “현직에서 퇴임한 학자로서 자유로운 연구와 저술 생활을 즐기다 뜻밖에 공직 후보자로 지명받았다”고 내정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안 후보자는 12일부터 법무부 실무자들의 도움을 받아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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