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일본에서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주말쯤 제주도를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현재 노루는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5m, 강풍 반경 280㎞을 나타내고 있다.
애초 노루는 전날까지만 해도 일본 규슈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가장 컸지만, 밤사이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6일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 어느 정도 확실해진 상황이지만 이후 진로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현재 예상으로는 대한해협 쪽으로 건너갈 가능성이 있지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제5호 태풍 노루 예상진로. 기상청 제공
애초 노루는 전날까지만 해도 일본 규슈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가장 컸지만, 밤사이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6일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 어느 정도 확실해진 상황이지만 이후 진로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현재 예상으로는 대한해협 쪽으로 건너갈 가능성이 있지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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