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용가리 과자’ 천안 워터파크, 불법 건축물서 영업 적발

‘용가리 과자’ 천안 워터파크, 불법 건축물서 영업 적발

입력 2017-08-06 11:52
업데이트 2017-08-06 11: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리조트 내 불법 건축물 20곳…시 합동조사서 적발, 행정처분

최근 한 초등학생의 위에 천공을 일으킨 ‘용가리 과자(질소 과자)’ 사건이 발생한 충남 천안의 대형 워터파크가 시설 내 곳곳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해 식품 판매 등 영업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성남면 대명리조트 천안오션파크(옛 테딘워터파크)에 대해 경찰과 합동점검을 한 결과 리조트 곳곳에 조성된 무허가 가설 건축물 20곳(전체면적 2천345㎡)을 적발했다.

불법 건축물 대부분은 휴게음식점, 방갈로, 매표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가설 건축물이다.

가설 건축물은 이동이 가능한 임시 건축물로 임시창고·간이축사·재해복구·전시회 등의 제한적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곳에서 상업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불법 건축물을 적발한 시는 대명리조트에 ‘사전 처분통지’를 보냈으며, 시정명령을 내리고 원상복구가 안 될 경우 고발조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야외수영장 옆 불법 가설 건축물에서 신고 없이 휴게음식점을 운영한 업소 관계자들을 경찰에 형사고발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