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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남자 왜 만나”…옛 동거녀 화물차로 들이받아

“어린 남자 왜 만나”…옛 동거녀 화물차로 들이받아

입력 2017-08-09 10:08
업데이트 2017-08-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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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 전치 8주 상처…30대 피고인에 징역 4년

동거하다 헤어진 여성을 화물차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30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서영애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후 3시 45분께 경북 한 골목길에서 1t 화물차로 과거 동거한 여성 B씨를 들이받아 전치 8주 상처를 입혔다.

피해여성은 얼굴 부위에 특히 심한 외상을 입었다.

그는 B씨가 나이 어린 남자를 만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신체와 생명에 위험을 야기한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기보다는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태도를 보이고 피해자 측이 엄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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