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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도 사장 퇴진 요구 “28일부터 제작 거부”

KBS도 사장 퇴진 요구 “28일부터 제작 거부”

입력 2017-08-23 23:04
업데이트 2017-08-2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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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에 이어 KBS 기자협회가 오는 28일부터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한다. 주요 뉴스 방송에서부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BS 기자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보도국 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지 않으면 28일 0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제작 거부 안건은 비대위원 38명 중 36명 찬성으로 의결됐다.

KBS 기자협회는 서울 본사 취재기자와 촬영기자가 속한 조직이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KBS 기자들이 소속된 전국기자협회와 전국촬영기자협회도 24일부터 이틀간 제작 거부 찬반 투표를 한다.

KBS 기자협회는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부터 300여명의 취재·촬영 기자들이 제작 현장을 떠난다. KBS 기자협회에 이어 KBS PD협회도 제작 거부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8-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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