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방한… 노사정 대표들과 오늘 간담회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방한… 노사정 대표들과 오늘 간담회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7-09-03 22:28
업데이트 2017-09-03 23: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4~7일 한국을 방문해 노사정 대표들과 함께 노동 존중 사회 구현 방안을 논의한다. ILO 사무총장이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라이더 총장의 방한을 기점으로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라이더 총장은 국내에 머무르며 노사정 간담회를 비롯해 양대 노총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고용부는 “노동기본권 국제기준 준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노동 현안에 대해 ILO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더 총장은 4일 김영주 고용부 장관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정 대표와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ILO 핵심 협약 비준을 비롯한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 존중 사회 구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7-09-04 1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