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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고 118㎜…하천 통제·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광주·전남 최고 118㎜…하천 통제·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17-09-11 09:56
업데이트 2017-09-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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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여수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거문도·초도, 순천, 광양, 구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로써 이날 새벽부터 영암을 제외한 광주·전남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수량은 여수 소리도 118㎜를 최고로 순천 116㎜, 곡성 옥과 108.5㎜, 광양 105㎜, 함평 97㎜, 무안 해제 91.5㎜, 광주 동구 96.5㎜ 등을 기록했다.

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 불어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이날 오전 6시부터 광주천 산책로 통행과 국립공원 무등산, 지리산 입산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광주 서구 농성지하차도 2개 차선이 침수돼 20분간 교통이 통제됐다.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광주 광산구 운남교 하부도로 2개 차선이 침수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전남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폭우와 강풍에 나무가 주택 지붕 위로 쓰러져 119구조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6시 42분께 광주 동구 지원동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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