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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앞둔 고속도로 아직은 ‘한산’…“귀성 시작 안 돼”

추석연휴 앞둔 고속도로 아직은 ‘한산’…“귀성 시작 안 돼”

입력 2017-09-29 11:22
업데이트 2017-09-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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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용차량 500만대 예상…“평소 금요일 수준”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귀성길 반겨주는 맑은 하늘
귀성길 반겨주는 맑은 하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29일 오전 서울 경부고속도로 반포IC 하행선에서 출근과 귀성길 차량들이 쾌청한 하늘 아래를 통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55.9㎞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등 19.0㎞ 구간이,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등 3.5㎞ 구간이 막히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대동방향 6.2㎞ 구간과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5.3㎞ 구간에서도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오전 11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27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울산까지는 4시간46분, 대구까지는 3시간36분, 광주까지는 3시간4분, 강릉까지는 2시간31분, 양양까지는 1시간54분, 대전까지는 1시간37분이 걸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기준 차량 16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떠났고, 자정까지 36만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3만대로 자정까지 31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00만대로 예상되며, 이는 평소 금요일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6시께 정점을 찍겠으며 이는 추석 연휴 영향이라기보다는 퇴근 시간이기 때문”이라며 “아직 본격적인 귀성·귀경이 시작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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