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길어 교통분산 효과…부산→서울 4시간30분
![추석 연휴 막바지인 8일 오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0/08/SSI_20171008160440_O2.jpg)
연합뉴스
![추석 연휴 막바지인 8일 오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0/08/SSI_20171008160440.jpg)
추석 연휴 막바지인 8일 오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나들목 사이 10㎞ 거리를 주파하는 데 16분이 걸리는 등 총 18.7㎞ 거리에서만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10.4㎞ 거리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경기광주분기점→광주나들목, 광주나들목→산곡분기점 등 하남 방향 21.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2.3㎞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18㎞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23.4㎞ 구간 등에서도 시속 40㎞ 이하의 저속 운행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평소 일요일 교통량과 비교해보면 차량흐름이 원활한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막바지라 정체가 적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정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평소 일요일보다 길이 덜 막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6일까지는 귀경 차량이 많았고 오늘은 나들이 나온 차량이 많다”면서 “다른 명절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에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