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내 투신 뒤에도 태연하게 통화 계속

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내 투신 뒤에도 태연하게 통화 계속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0-12 15:48
업데이트 2017-10-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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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내 투신 직후 이씨(왼쪽)와 딸(오른쪽)의 수상한 행동  연합뉴스TV 캡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내 투신 직후 이씨(왼쪽)와 딸(오른쪽)의 수상한 행동
연합뉴스TV 캡처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가 지난달 아내 투신 직후 태연하게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11일 연합뉴스TV가 공개한 CCTV영상에서 이영학씨는 아내 최모씨가 자택에서 투신했을 당시 태연하게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아내의 갑작스런 사고에도 울지 않고 구급차에 타지 않았다. 이씨의 딸도 마찬가지였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은 아내 최씨의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이씨 부녀는 침착하게 이를 지켜보며 휴대전화를 주고 받았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여러 주민들은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 사고를 보는 듯 태연스럽게 행동했다고 증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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