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최수일 울릉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고 조영찬 총경 추모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최수일 울릉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고 조영찬 총경 추모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최근 울릉읍 사동리 울릉경비대 연경장에서 조 총경의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총경은 지난해 10월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한 10일 뒤인 22일 오후 1시 30분쯤 성인봉에 간다며 울릉읍에 있는 울릉경비대를 나가고 나서 연락이 끊겼다. 그는 실종 8일 만에 등산로에서 50여m 아래 낭떠러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혁신처는 조 총경이 업무연장으로 정찰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판단해 경정에서 총경으로 1계급 특진 추서했고, 사고 170여일 만인 지난 4월 순직 인정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7-10-3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