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 모습이다. 오전 9시 43분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시신수습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
손경철 세종병원 이사장은 이날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종병원에는 환자 177명이 입원 중이었다”며 “당직 의사가 1층에서, 2층에서 책임 간호사와 조무사 1분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건축법 위반되지 않은 내장재를 사용했다”며 “소방점검도 꾸준히 받아왔다. 건물 규모가 작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4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대형 인명피해가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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