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라켓 든 테니스 가방 분실 소동…10시간 만에 되찾아 ‘휴~’

정현, 라켓 든 테니스 가방 분실 소동…10시간 만에 되찾아 ‘휴~’

입력 2018-03-04 13:14
수정 2018-03-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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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정현이 소중한 라켓 가방을 분실했다가 되찾는 해프닝을 겪었다.
정현, 테니스 라켓 든 가방 분실했다가 되찾아  정현 트위터
정현, 테니스 라켓 든 가방 분실했다가 되찾아
정현 트위터
정현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에어로 멕시코를 태그하며 “제발! 아카풀코와 로스앤젤레스 사이에서 잃어버린 내 라켓들을 찾아주세요. 나에게 중요한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현은 지난 1월말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로저 페더러와의 준결승 도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한 뒤 3주간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델레이비치 오픈으로 복귀한 정현은 멕시코로 이동해 멕시코오픈에 출전했다.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거뒀다.

정현은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 웰스에서 펼쳐질 BNP 파리바스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3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동했다.
정현, 테니스 라켓 든 가방 분실했다가 되찾아  정현 트위터
정현, 테니스 라켓 든 가방 분실했다가 되찾아
정현 트위터
그런데 환승 과정에서 라켓이 들어 있는 가방이 사라져버린 것.

정현의 트윗에 아메리칸 에어라인 직원이 라켓을 찾아주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다행히 분실됐던 라켓 가방은 무사히 정현의 품 안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다시 트위터에 요넥스 라켓 가방 사진과 함게 “우리 모두 이제서야 마음을 놓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고객서비스팀의 벤자민 레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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