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임우재 이혼](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21/SSI_20170721004348_O2.jpg)
남편인 임우재(오른쪽) 전 삼성전기 고문
![이부진 임우재 이혼](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21/SSI_20170721004348.jpg)
이부진 임우재 이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
남편인 임우재(오른쪽) 전 삼성전기 고문
남편인 임우재(오른쪽) 전 삼성전기 고문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고문 측은 이혼소송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3부에 대한 기피신청서를 이날 고법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 전 고문 측은 재판부 가운데 A 판사와 삼성의 연관성을 문제로 삼았다.
임 전 고문의 대리인은 “A 판사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에게 안부 문자를 보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며 “재판이 객관성을 갖고 진행될지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라 기피신청서를 내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은 두 사람의 이혼을 결정하며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이 사장을 지정했다. 임 전 고문에게는 자녀를 매달 1차례 만날 수 있게 면접교섭 권리를 인정했다. 임 전 고문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2심 재판은 서울고법 가사3부에 배당돼 지난해 12월 첫 재판이 잡혔지만, 당시 재판장이었던 민유숙 부장판사가 대법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기일이 변경됐다.
이후 재판부가 교체됐고 1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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