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경에 ‘아웃’된 윤상, 유재석…레드벨벳 평양 공연도 비난하나

방자경에 ‘아웃’된 윤상, 유재석…레드벨벳 평양 공연도 비난하나

입력 2018-03-20 17:03
수정 2018-03-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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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경 발언 논란…레드벨벳 평양 공연도 비난하나
방자경 발언 논란…레드벨벳 평양 공연도 비난하나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에 대한 비난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에도 여러 연예인들을 촛불집회 지지 등의 이유로 비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 공연이 예정된 레드벨벳도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방자경 대표는 지난 15일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고 “대한민국 수호국민들에게 이제 김동완도 아웃이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를 취재하고 있는 시사인 주진우 기자 취재비 후원에 김동완도 참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였다.

방자경 대표가 ‘대한민국 수호 국민들’에게 ‘아웃’됐다고 밝힌 연예인은 김동완 외에도 수두룩하다. 지난 2016~2017년 촛불집회에 참여하거나 지지 의견을 밝힌 연예인은 모조리 ‘아웃’ 리스트에 올렸기 때문이다.

방자경 대표가 촛불집회 지지 또는 아름다운재단에 후원했다는 이유로 ‘아웃’시킨 연예인 중에는 유재석, 박명수, 장동건, 비, 조용필 등이 포함돼 있다.

20일 평양 공연이 예정된 레드벨벳도 방자경 대표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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