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역 열차 사고…한밤중 선로 걷던 30대 회사원 숨져

독산역 열차 사고…한밤중 선로 걷던 30대 회사원 숨져

입력 2018-03-22 12:35
업데이트 2018-03-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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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역 열차 사고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산역 열차 사고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독산역 열차 사고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2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46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독산역 방면 750m 지점 선로 위를 걷고 있던 A(36)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지하철 기관사가 선로 위를 걷던 A씨를 50m 앞에서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

경찰은 출입이 통제된 선로 위에서 사고가 난 점 등을 고려해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CCTV를 확보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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