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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교수 빈소 찾은 손학규 “의료인 안전장치 마련”

임세원 교수 빈소 찾은 손학규 “의료인 안전장치 마련”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1-03 10:47
업데이트 2019-0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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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고 임세원 교수 조문을 위해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19.1.3  연합뉴스
3일 오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고 임세원 교수 조문을 위해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19.1.3
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빈소를 찾아 “의료인이 안심하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제도와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임 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임 교수를 통해) 환자와 직원들을 위해 희생하는 의료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임 교수의 죽음을 계기로 정치인들이 각성해 의료인 안전을 위한 법적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전날 저녁 하태경 최고위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이 나란히 임 교수의 빈소를 찾은 바 있다. 이들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안심하고 병원을 찾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인 안전을 위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구 대한의학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참담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말을 흐렸다.

임 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자신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려 결국 사망했다. 피의자는 조울증을 앓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돼 경찰에 구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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