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협상에 임한 지 11개월 만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5일 열린 29차 본교섭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16일 새벽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 합의안에는 성과급 추가, 유급휴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을 놓고 2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 2018년 임단협 협상을 벌여 왔다.
그러나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11개월가량 극심한 분규를 겪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모두 62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