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농가 ‘음성’ 판정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농가 ‘음성’ 판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0-16 19:13
업데이트 2019-10-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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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연천군과 포천시 길목에서 방역요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이날 오후에는 충남 보령시의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019.10.6 연합뉴스
6일 경기 연천군과 포천시 길목에서 방역요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이날 오후에는 충남 보령시의 돼지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019.10.6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는 이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곳 농장주는 이날 오전 비육돈(고기용 돼지)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경기도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1천760마리를 기르고 있고, 반경 3㎞ 내에는 1곳에서 5700여마리를 더 사육 중이다.

연천은 당초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방침이 내려졌지만 지난 9일 추가 확진 농가가 나오면서 지역내 모든 돼지의 수매 및 살처분이 진행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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