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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역귀성 열차 이용객 최근 2년 새 3배 증가

명절 역귀성 열차 이용객 최근 2년 새 3배 증가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입력 2020-01-24 09:26
업데이트 2020-0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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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부산행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부산행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절에 부모가 자녀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열차 이용객이 최근 2년새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철도 명절 역귀성 승차권 판매’ 자료에 따르면 역귀성 열차 이용객은 2017년 2만1047석, 2018년 5만4218석, 2019년 6만41석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2배 길었던 지난해(6일)에 판매된 역귀성 승차권은 3만934석으로 최근 3년간 설·추석 명절 가운데 역귀성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명절에 지방에서 서올로 올라오는 역귀성 철도 이용객에 대한 KTX·SRT 등 고속열차 운임 할인 등 우대 정책 등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은 설 연휴 기간 중 24일 상행선 일부, 26·27일 하행선 일부 열차에 대해 ‘설 역귀성 할인상품’을 판매했다.

코레일도 설 연휴 기간 KTX를 30~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판매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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