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초 초등돌봄교실 놀이활동 모습. [중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0/SSI_20200310132034_O2.jpg)
![봉래초 초등돌봄교실 놀이활동 모습. [중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0/SSI_20200310132034.jpg)
봉래초 초등돌봄교실 놀이활동 모습. [중구 제공]
급식·간식 제공에 발열 체크까지…학부모 만족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후, 계속 줄어들던 서울 초등 긴급돌봄 참여율이 증가했다. 2시간 연장된 운영시간 덕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후 2시 기준 579곳에서 긴급돌봄 교실에 1만4063명이 신청, 7073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37%와 비교하면 13%나 오른 수치다.
신청자(1만4천63명) 대비 이용률은 50.3%로 나타났다.
정부가 이번 주부터 긴급돌봄 운영 시각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점심 도시락도 주기로 하면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기준 서울 32개 특수학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195명, 신청자(604명) 대비 이용률은 32.3%로 나타났다. 특수학교도 6일에 견줘 긴급돌봄 이용 학생과 이용률이 각각 32명과 8%포인트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라고 밝혔다. 중국이나 대구·경북을 방문했다는 등의 이유로 ‘자율격리’ 중인 교육청과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직원은 같은 시각 기준 7명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일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이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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