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쓴 코로나19 의료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0/SSI_20200310163427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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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쓴 코로나19 의료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0/SSI_20200310163427.jpg)
우산 쓴 코로나19 의료진
10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우산을 쓰고 보호구 착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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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민물장어 양식 수협에 따르면 수협은 11일 오전 전남 영암 직판장에서 ‘민물장어 지원단’ 출범식을 가진다.
민물장어 수협은 12일부터 1억여원 상당의 민물장어 덮밥 도시락을 제공한다.
도시락 5인분을 만들 수 있는 장어 1㎏ 가격을 3만 3000원으로 산정했을 때 3t 가량, 모두 1만 5000명분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광주에서 아침 일찍 준비한 도시락은 대구 의료진들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온 용기에 담겨 200㎞ 떨어진 대구의료원, 동산병원 등의 의료진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달빛고속도로 타고 떠나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도시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1/SSI_20200311171605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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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고속도로 타고 떠나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도시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1/SSI_20200311171605.jpg)
달빛고속도로 타고 떠나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도시락
11일 광주에 본점을 둔 민물장어 양식수협이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기운을 얻도록 대구 의료진에게 장어덮밥 도시락을 보낸다. 사진은 문어숙회 등을 곁들인 도시락. 20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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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민물장어 양식수협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특히 상황이 심각한 대구의 의료진을 돕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장어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달빛동맹’(달구벌 대구×빛고을 광주) 형제 도시인 대구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 본점이 있는 민물장어 양식수협은 양식 경영인들의 업종별 수협으로 1994년 창립돼 신용 업무와 함께 생산물 판로 확대, 유통 활성화 등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양식 기술·정보 제공 등 조합원 수익 향상과 권익 보호 역할도 수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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