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항암제 2종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

식약처 항암제 2종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

박찬구 기자
입력 2020-04-01 16:10
수정 2020-04-01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사제 에포프로스테놀과 경구제 펙시다티닙 염산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항암제로 쓰이는 에포프로스테놀(주사제)과 펙시다티닙 염산염(경구제)을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 공고했다. 에포프로스테놀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에 쓰이고, 펙시다티닙 염산염은 수술로는 개선하기 어려운 중증 이환상태이거나 기능적 제한이 있는 건활막 거대 세포종(활막, 윤활낭, 건조 등에 발생하는 종양)을 가진 성인환자 치료용으로 사용된다.

희귀 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일 때 식약처장이 지정하게 된다.

식약처는 희귀·난치 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고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희귀 의약품을 우선 허가한 뒤 질환 특성에 따라 허가 기준과 조건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