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철원 대중목욕탕 이용객 통한 2차 감염 2명 발생

[속보] 철원 대중목욕탕 이용객 통한 2차 감염 2명 발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07 08:25
수정 2020-04-07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철원군의 대중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코로나19의 2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철원 지역 3번 확진자 A씨의 남편인 80대 B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목욕탕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인 확진자가 이용했던 곳이다.

B씨는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지난 2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재검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6일 오후에는 A씨와 접촉했던 60대 남성 C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탕을 통한 감염자는 3명, 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2차 감염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